1. 들어가며 덕산면사무소에서 윤봉길의사 기년관 쪽으로 약 1.8km 정도 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그 옆 건물 앞 도로변에 신평리 미륵돌이 세워져 있다. 한 평 남짓 스텐 난간대로 보호를 받고 있는 미륵불은 비스듬하게 세워져 있는데, 도로변 보다 지대가 낮게 되어 있다. 아마 도로가 넓혀지며 기존 지대보다 높아진 탓에 땅속으로 들어간 현재의 모습이 된 것 같다. 읍내리 미륵불과 흡사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측면과 후면의 조각을 생략하고 불상의 손 위치가 같다. 불상의 높이는 매립부분을 제외하고 2.5m에 달하고 어깨 폭이 0.9m, 몸통 두께가 0.4m이며 보개는 0.9*0.5*0.3m가 된다. 얼굴 길이가 1.2m로 몸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2등신불로 보이는데 아마 무릎 아래로 매립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