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꽃으로 향기를 뿜으며 벌나비를 유혹해 씨앗이 잉태될수있게 전략을 세우고
가시와 또한 독성을 가지고 해충들은 접근하지도 못하게 방어전략을 세운다.
이 끈끈이 대나물을 보면 가히 그들의 생존전략에 감탄사를 내밷지 않을수 없다.
수많은 꽃송이들이 한데뭉쳐 벌과 나비가 안착하여 수분을 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한편으로는 줄기 마디마다 끈끈한 점액질을 분비하여 개미나 해충의 애벌레들이
여린잎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방어를 한다...
투표장에 다녀와 옥상에 올라 쪼그리고 앉아 꽃을 구경하자니 시간가는 줄 모른다.
내 성향이 뜻드미지근하여 향상 견제구를 던지는 투표를 해대니 여태껏 내 표를 받아
당선된 넘을 보지 못하였다.
처음 선거를 하는 딸래미까지 우리집에만 유권자가 여섯이니(어머님표는 사표) 한집안
치곤 표심이 많은 표밭인데도 자유 분망하다. 아마 골고루 분포되었을게다.
선거에도 가장큰 전략은 정치가들이 국민을 무서워 하는 전략이 되어야 하는데...
목청껏 유세하던 선량들은 향상 선거철 그때뿐이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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