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청천저수지를 상수원으로 하던 보령지역의 수원지를 광역화하여 내포지역을 아우르는 급수난과 공업용수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부터 1998년 까지 보령댐을 건설하였다.
성주산의 깊은 계곡과 아미산과 양각산으로 감싸안은 형국의 지형은 백제시대부터 서해바다에서 백제도성으로 통하는 주요한 길목으로 통일신라시대 성주사로 향하는 믿음의 길이기도 하였다.
웅천천을 따라 뱃길이 댐이 설치된 곳까지 이어져 있었고, 그 상류쪽으로는 달구지를 이용하여 협로를 통하여 성주와 무량, 그리고 홍산,부여, 공주로 교류가 이루어졌으리라 본다.
양각산과 중매산의 협곡을 막아 보령댐을 세우면서 미산면의 평라리, 용수리, 풍계리,봉성리를 터전으로 삼고 살던 많은 이들이 고향을 버리고 떠나야만 하였다.
고향을 떠난 사람들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보령댐에 수몰된 고향을 전망하기 좋은 터에 애향박물관을 세우고, 그들과 함께했던 유물들을 모아 전시를 해 놓아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있다.
지금은 수자원공사에서 보령시로 이관하여 박물관을 유지하고 있다.
2, 보령댐애향박물관
* 위치 ; 보령시 미산면 판미로 867-27
@ 애향박물관 입구
@ 애향박물관 정면
@ 애향박물관 건너편 양각산
@ 수몰지구에서 사용하던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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