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아침 성주계곡에 보따리 풀고 대천앞 바닷가로 달려갔다.
머드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에 보령인구수 보다 많은 13만 인파가 모였다하니
이젠 국제적인 축제 마당이라 할수 있겠다.
쭉쭉빵빵한 외국여인들의 모습에 자꾸 눈길이 가는데 두 모녀의 눈초리가 심상찮다.
물속에 뛰어 들어가 해수욕장 물을 쬐금 따뜻하게도 해주고...
다음날 아침 일찍 화장골 만수산 산행을 하였다.
구름안개가 끼어 저 멀리 성주산 장군봉의 위용이 시민동 골짜기 넘어로 보인다.
더운 여름날 세시간의 산행에 계곡물에 발담그고 있자니 마냥 즐겁기만 하다.
흐드러진 개망초와 그 귀한 두꺼비님까지 우리를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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