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선인장의 속살에 붉은구슬 홍옥이 보인다...
장마철에 들어서는지 하늘은 흐리지만, 선인장은 살며시 뿌려진 빗방울을 머금고
노란색의 꽃잎속에 홍옥를 머금고 단아한 자태를 내게 선사한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유행가의 노랫말과는 달리 나팔꽃은
밤에 피었다가 해뜰녘에 절정을 이루다가 점심전에 시들고 만다...
현관앞에 발을 엮어 심어놓은 나팔꽃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국화꽃 분양하려 꺾꽂이 한 작은화분도 이젠 자리를 옮겨야 할때가 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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