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농사터.... 장마철에 수시로 비가 오니, 서울 생활 하면서 농장에 물이 넘치지는 않는지, 고라니와 멧돼지 그리고 비들기들이 해코지는 않했는지, 두루 두루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그래도 작물들은 내 걱정은 기우인듯 잘 자라고 있었다... 이젠 울타리를 쳐서 고라니들의 횡포를 막아 주어야 할터.. 귀향연습... 2012.07.23
써니네 텃밭... 비온뒤 오늘 텃밭에 내려와 일일 농삿군이 된다... 엊그제 장마대비로 포크레인 들여 배수로를 확 처냈더니 침수걱정은 덜하게 되었다. 그러나 논바닥이었던 땅이어서 물빠짐이 충분하지 못한점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이다음 한 50cm정도 복토를 하고 거름을 충분히 줘야 작물을 마음놓.. 귀향연습... 2012.07.01
선산에서... 한달여전 어머님의 유택이 멧돼지들의 습격으로 유린 당한뒤 노심초사 하였는데 복구후 잔디가 뿌리를 내려 정착을 한것이 여간 다행이 아니다. 전번주에 내려왔을때엔 미처 낫을 준비하지 않아 손으로 풀을 뜯다시피 하면서 정리를 하고 돌아서는 마음이 편치 않았었다. 오늘은 낫한자.. 귀향연습... 2012.06.06
야생화... 오랫동안의 가뭄으로 대지가 타 들어간다. 새벽바람에 고향땅 내터를 달려 내려가 동네 이장님께 인사드리고, 밭에 물을 주었다. 논뚝의 잡초들을 낫으로 베어 고랑에 깔아주고, 주변을 살펴 보면서 미래 귀향에 대한 구상을 하다가 올라왔다... 귀향연습... 2012.06.01
농사연습... 올해 오월들어 네댓번인가를 고향에 오가며, 노후삶의 터에 농작물 몇가지를 심어 보았다. 처음으로 500여평의 땅을 갈아 엎어 놓으니 전에보다 더 넓게 보인다. 생각 같아선 하루 이틀이면 이것저것 다 심을수 있으려니 했는데 부딪쳐보니 오산이었다. 몇주전 주말에는 동생식구와 함께 .. 귀향연습... 201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