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연습...

써니네 텃밭(2)...

푸른나귀 2012. 8. 6. 08:13

 

 

매일 폭폭찌는 무더위에 농작물도 목마름에 타 들어간다...

주말마다 내려가던 일정에서 마눌님의 걱정이 보태어져, 이번엔 목요일 저녁 퇴근후 내려갔다.

그 다음날 새벽에 나 혼자 올라오고 마눌님의 강아지와 함께 농작물을 지키며 토요일 저녁 내가

내려갈때 까지 올 가을 김장거리 심을 땅의 잡초를 제거 하느라 땀을 뺐다.

토요일 저녁 내려가 작물에 물을주고, 울타리를 점검하고, 농작물 사이사이 자라는 잡초들을 제거

하고, 느지막하게 고추에 칼슘과 해충을 없애는 농약을 분무기로 살포하니 어둠이 다가온다.

저녁에 막걸리 한통을 받아 한잔씩 마시고, 시원한 심층 지하수물로 샤워를 하니 뼛속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서울은 열대야 때문에 잠을 못 이루지만, 이곳은 밤에 시원하여 단잠을 잘수 있었다.

서울에 오면 이곳 농작물이 걱정되고, 이곳에 있으면 서울집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마눌님은

이곳이 더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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