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옆이 포도에 뒹구는
계룡산 산자락에
어릴적 동무들이 모였다.
한순배의 술과
한자락의 노래와
한마디의 웃음에
지천명의 세월속에서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시공을 훌쩍 뛰워 넘는다.
너와 나
나와 너...
언제까지나 우리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속에
따뜻한 사랑이
함께 할수있도록
공활한 가을 하늘과
상큼한 산바람에
작은소망 빌어본다....
덧댄글; 동창회를 진행하면서 팜플렛뒷장에 끌적거렸던 글을 옮겨 보았다.
모든 동무들이 건강하고,행복하게 반절이나 남아있는 인생을
보람있고 값있게 보내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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