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창밖의
어스름한 불빛 살랑이는 갈바람에
달빛 대신 줄타기하는
옥탑방 창문을 두드리면 수세미 잎새맘 흔들어 놓곤
귀뚜리신사 외로운 별
또르륵 하나가
어둠을 부르고 뒤척이는 날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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