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땅
짤스부르크의
여관방 3층 테라스에서
촉촉히 내리는 아침비를
바라 보노라
코끝으로 풍겨오는
습한 공기에
그림같은 전원마을의 풍경을
바라보며
어느새 두고온 서울의 하늘을
그리워 하노라
세상의 모든것이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내 울타리의 소중함을
짤스부르크의 흐린 하늘에
오린짓빛 광명으로
그려 보노라...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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