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여보게들...

푸른나귀 2007. 6. 24. 16:50

   누군가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했다...

   오랫만에 동네 책방에 들르니 서점아주머니가 날 반긴다.
   한동안 이집 장사를 안시켜 주었으니 문전박대하여도 할말없겠으나
   그래도 고운미소로 반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바쁜척 살다보니 자주 못들렸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고
   서가를 빙빙돌며 책한권을 집어 들었다.
 
  ....우리에겐 두장의 히든카드가 있다.
      하나는 아직도 "창창한 미래"라는 카드가 있고,
      다른 하나는 매일같이 뽑아들수 있는 "과거의 경험"이라는
      카드가 있다...(책제목 ;남자나이50)

   두달만 지나면 사십대를 져버리고,
   좋든 싫든 오십대의 중년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남들은 "위기의 시기"라 일�l지만 또 다른 시작이 될수 있슴을
   인지하고, 인생 후반의 계획을 세워야 할때인 것이다.

  낙엽이 뒹굴고,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늦가을...
  건강에 유념들 하시고,
  한해가 덧없이 또 간다고 아쉬워들 마시고...
  남은 인생 오십년을 다시 설계해봄이 어떤가???
  두 달이면 충분하게 미래를 설계 할수 있을 것이네!!!

 **** 시월의 마지막밤을 아쉬워하며 한글 올렸네****
 
                         2005.10.31.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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