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 앉아서...
정훈희의 노랫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따갑게 내리쬐는
오월의 태양아래
연보랏빛 꽃잔듸 무리를
바라보며
자운영꽃을 기억합니다...
바람결에 물결치며
보랏빛 꽃들이
너울 대며
벌과 나비 부르던 곳
꽃잔듸의
다른 이름이
지면 패랭이꽃 이라네요
그리워 합니다.
내 놀던
어린시절의
꿈을....
2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