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한낮 더위가
내려 앉으니
산 그림자 속
개구리 울음소리 요란하고
쪽달이 휘엉청하네
님 그리워 울부짖나
님 얼굴 보고파 밤을 밝히시나
에헤라!!! 상사뒤여
그리운 님 보고 잡어
쪽달이 내게 파고 드니
개구리 울음소리로 나도 우네
에헤라!!! 상사뒤여
밤 지새워
소쩍이와 함께 노닐면
님에게로 달려갈 수 있을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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