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혈구산의 가을풍경...

푸른나귀 2007. 10. 14. 22:03

 

  휴일인 오늘 오랫만에 혈구산에 올랐다.

  강화섬 중심에 우뚝솟은 해발466m 높이의 두어시간의 산행길이 여유롭다.

  한해에도 서너번씩 나는 이산을 즐겨 �O는다...

  억샛잎 건너편의 산이 강화섬 북쪽을 지키는 고려산의 정상이다.

 

 억새군락이 칡넝쿨에 의하여 많이 잠식되어 가고 있었다... 

 희미한 산이 그유명한 마니산의 줄기이다...

 

 

 산행길 좁은 길바닥에 낮게 드리워 핀 풀꽃이 아릅답다.

 

 

 바위를 휘감으며 붉게 물든 담쟁이 이파리가 가을을 말한다.

 

 서쪽 가파른 능선이를 오르며 김포쪽을 향한 풍경이다.

 

 한적하고 조용하기에 사색을 음미하며 산행을 즐길수 있기에 나는 이곳을 자주 �O는다.

 

 

 강화의 큰저수지 고려지이며 좌측구석으로 외포리 선착장이 보인다.

 

 예전 강화읍내 상수원이었던 국화저수지이며, 멀리 희미한 산들이 이북의 땅이다.

 

  외포리 선착장과 석모도의 전경이다.

  진달래 피는 봄철이나, 계곡물소리 들을수있는 여름철이나, 흰눈이 속복히 쌓인 겨울철에도

  이곳을 �O아보면 동네 뒷산 같으면서도 포근한 느낌과 사방으로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키울수도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