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연습...

쥔장없는 텃밭에서...

푸른나귀 2012. 10. 28. 09:09

 

 

 

  고향 마을에선 은행나무 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아침부터 동무들로부터 전화로,문자로 안내려 오느냐고 연락이 온다.

  비가 오는 토요일이지만  새벽에 작업장에 나오니 할일이 태산이고, 오후엔 결혼식장에

  얼굴을 비춰야 하기에 엄두도 못내고 말았다.

  안산에 사는 동무가 고향길에 우리 텃밭앞에 차를 대고 내가 내려왔나해서 전화를 하였다.

  가을걷이가 대충되어 가는 바람에 뭐 챙겨줄것도 없고 해서 전번에 내려가 채취하다 만

  땅콩이나 한줌 캐어 가라 했더니 핸드폰으로 전송을 하여왔다.

  내가 거기에 있었으면 두루두루 챙겨 줬을텐데 미안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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