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일답게 느지막하니 일어나 뒷산에 올랐다.
약수터를 지나 옛날 양천현에서 부천이나 제물포쪽으로 향하던 파발마가 넘나들던 정랑고개옆으로
두마리의 강아지를 데리고 가랑잎이 뒹구는 산길을 걸었다.
모두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와 키우고 있는데 벌써 햇수로는 삼년채이니 이놈들도 이젠 풀어놓아도
멀리 갈 생각을 않하는 모양이다.
뒷산은 아트막하지만 한두시간 오솔길을 �O아 돌다보면 제법 산책하는 맛을 느낄수 있기에
마눌님과 한가하게 산책을 즐기고, 오후시간은 더욱 느�M하게 보낼수있기에 이따금 이곳을 �O는다.
개 목걸이는 꼭 해야하지만, 사람이 없는곳에서 잠깐 풀어주면 아주 좋아하기에 불법을 행하기도
하지만 향상 주의를 한다. 물론 변을 치울 비닐봉지도 꼭 가지고 다님은 말할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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