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평정도의 하늘공원에 올해에 첨으로 돗자리 한채를 펼쳤다. 때이른 더위가 서산으로 뉘엿 져버리고 시원한 저녘바람이 하늘공원에 몰려온다. 내 아내와 나에게서 듬직한 아들녀석과 어엿삐 딸년이 오붓한 분위기를 모르느척 뺏아간다. 그래도 듬실히 커가는 고추모종과 꽃호박 넝쿨은 모르는양 흔들리며 자란다... 2006.06.04.Sun. |
'서정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주산 화장골에서... (0) | 2007.06.11 |
---|---|
보리수(뽀로수)... (0) | 2007.06.11 |
산사에서... (0) | 2007.06.11 |
사 랑 (0) | 2007.06.11 |
꽃밭에 앉아서... (0) | 2007.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