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산소를 멧돼지에게 습격 당한지 일년만에 또 텃밭까지 습격당하였다....
오랫동안의 장맛비에 농작물을 심지 못하여 애태우고 있는데, 밤새 비가 내리던날
그놈은 질펀한 밭고랑에 발자욱을 새기며 모기장 울타리밑을 헤집고 들어가 고구마밭
절반을 넘게 헤집어 아직 덜 여문 고구마를 절단내었다...
울화통이 치미는건 한번 훓고 가면 먹을만치만 먹고 가면 안미울텐데...이건 뭐...
그 다음날 읍내에 전화를 하여 황소 한마리값을 치루고 울타리를 긴급히 설치하였다.
배보다 더 큰 배꼽이 이래서 생기나 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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