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정암사와 청령포...

푸른나귀 2009. 8. 17. 10:53

 

          마음이 하수선하여 적멸보궁엘 다녀왔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수미노탑에 마음을 비우면서

          여름의 끄트머리를 밟아 보았다.

          돌아오는 길에 단종이 기대어 한을 달래던 소나무의 무상함을

          절벽을 휘돌아감으며 도도히 흐르는 물결에 떨쳐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