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흔들리는 城... 푸른나귀 2007. 12. 22. 21:36 휘황한 밤거리를 불빛쫓아 헤메이는 나는야 불나방... 내 태어난곳이 어드메고 내 쉴곳이 어드메뇨??? 나는야 날개 부러진 불나비... 멋진 羽化에서 왕자로 태어난줄 알았더니 털복숭이 누런날개 달고 머슴으로 탈색된 나는야 불나방... 제 한몸 아낌없이 불속에 던질줄 아는 미련한 불나방 가없은 불나방... 흔들거리는 네온불빛에 내 城인양 찾아드는 나는야 날개 부러진 불나비...